주님, 일이 잘 풀려 나갈 때 저는 주님을 잊곤 합니다.
반면, 일이 안 풀릴 때는 삐뚤어진 아이처럼 주님께 불평합니다.
성공은 제 공이고 실패는 주님 탓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두려움이 아침 안개처럼 걷히고 나면
저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고
제게 있는 물질과 인력이면
만사를 해결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태양이 비칠 때 저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폭풍과 어둠을 잊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동료들이 저를 인정하고 칭찬할 때 저에게는 주님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래야 제 마음이 부풀지 않습니다.
오 하나님, 어리석고 성공에 눈 먼, 믿음이 적은 저를 용서하소서.
성공할 때조차 저의 주님이 되어 주소서.
자만심에서 구하소서.
편협함에서 구하소서.
저 자신으로부터 구하소서!
제 성공을 취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소서.
주님의 능력 안에서 기도합니다.
_피터마샬 (Peter Marshall)
1902-1949, 미국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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