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옥(囚獄)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다음 주님이,
“너는 내 이름과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님을 위하여 오는 십자가를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다음 주님이,
“너는 내가 준 유일한 유산인
고난의 십자가를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_주기철 1897-1940,
목사, 순교자
'주님과 함께 걷는길 > 기도선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언을 남기지 않도록 하소서 - 김치영(1925-2000) (0) | 2017.02.25 |
---|---|
깨달음을 주소서 - 라인홀드 니버(1892-1971) (0) | 2017.02.25 |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 리처드포스터 (0) | 2017.02.25 |
감사기도 - 김영봉(목사, 신학자, 저술가) (0) | 2017.02.25 |
침묵의 이유 - 우찌무라 간조(1861-1930) (0) | 2017.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