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계시는 아버지,
저는 없습니다.
오직 아버지만이 참으로 계십니다.
오직 아버지만이 영원히 계십니다.
저는 오직 아버지에게 연결되어 있는 한에서만
존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아시는
그 ‘나’만이, 진정으로 존재하며 영원히 존재합니다.
눈을 감을 때마다
참으로 있지 아니한 모든 것에 눈감게 하소서.
눈을 감을 때마다
진실로 있는 모든 것에 눈뜨게 하소서.
눈을 감는 것은 허사를 외면하고
진실을 보기 위함임을 알게 하소서.
진실로 있지 아니한
저의 허상을 보게 하시고
아버지 안에서 참으로 존재하는
저의 실상을 보게 하소서.
아버지 안에서 영원히 존재하는,
진실로 존재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_ 김영봉 목사, 신학자,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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